본격적인 40 대의 시작이다.
1월이 지나고 2 월을 맞이한 오늘 ..
어제 오랜만에 또 참기 힘든 일을 겪었다
늦은 퇴근에 아이들 밥 준비에 정신이 없다고 말을 했음에도
술을 한잔 하고는 기여코 집앞으로 나와보라고 해서 억지로 나가서
웃으며 아이 생일 선물 사온걸 보라고 하는걸 보고 나는 바쁘다고 했는데도 그런일로
나를 부른거냐 하는 마음으로 "아휴 "하며
뒤돌아 그냥 들어 왔는데 그게 그렇게 섭섭 했을까
저 ㅇㅇ년 때문에 집구석에 들어오기가 싫다
거기에 보태 할수 있는 악한 말들을 연이어 몇마디 더 한다
아무리 화가나도 사용해서 될 단어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단어가 있는데
싸운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니...... 살면서 당연히 싸운적은 많지..
이런말을 타인이 상처 받을 거란걸 모르는 걸까
아이들 앞이라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은 .... 그래서 맞대응 하지 않는 다는걸
이용하는걸까 도대체 그의 마음속에는 뭐가 있는걸까
평상시엔 사랑한다 하고 내가 없으면 안된다고 말하는 그가
조금만 화가나면 그런 태도를 보이는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